사회복지 증진과 발전에 기여하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인사말

제35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으로서 여러분께 첫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별히, 지난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해 오신 전국의 사회복지인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과 노력은 우리 사회가 어려움을 마주할 때마다 가장 먼저 이웃을 지탱하는 힘이 되었고, 복지의 본질을 지키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습니다.
회장으로서 저는 그간 우리 사회복지가 쌓아 온 신뢰와 성취를 더욱 단단히 지키며,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복지의 나침반이 되겠다는 마음을 새롭게 다지고 있습니다. 복지는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삶과 존엄을 지키는 일이라는 믿음, 그리고 현장과 지역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어야 한다는 원칙을 언제나 잊지않겠습니다.
2026년은 우리 사회가 변화의 파도를 넘어 새로운 질서와 구조를 정비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며, 복지의 의미와 방향을 다시 세우는 해이기도 합니다. 돌봄 수요의 증가, 고령화의 심화, 지역 내 복지기능의 재편, 사회적 위험의 다층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등 복지환경은 크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 흐름 속에서 복지가 감당해야 할 역할은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공공과 민간, 중앙과 지방, 시민과 현장을 연결하는 ‘열린 연대의 플랫폼’으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복지는 사회 전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의 책임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 신뢰 속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다리가 되겠습니다.
특히, 현장이 체감하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의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복지가 작동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며, 지역 특성과 필요에 맞는 다양한 실천들이 제도 변화와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소통의 창구를 넓혀가겠습니다. 사회복지인이 존중받고 전문성이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도 꾸준히 힘을 기울여, 복지의 품격을 지키는 사람이 곧 복지의 미래를 열어가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더욱 확고히 자리잡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늘 현장을 향해 열려 있고, 언제나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남겠습니다. 변화의 폭이 넓어질수록 우리는 기본을 단단히 하며, 과제가 늘어날수록 서로의 손을 더 깊이 맞잡아야 합니다. 더 큰 희망을 나누고, 더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2026년 새해가 모든 분들께 희망과 평안, 그리고 따뜻한 기쁨으로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